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화합 장 마련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이 9일 전곡리유적에서 '제1회 연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석해 전통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날리기 체험, 쥐불놀이 체험, 달집태우기 관람, 한국예총 연천지회와 연천 문화원이 준비한 문화공연, 연천군 체육회가 주관한 창작연 날리기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창작연 날리기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개성 넘치는 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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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 참석 [사진=연천군] 2025.02.13 atbodo@newspim.com |
김덕현 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군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연천군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번 행사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연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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